'2006년'에 해당되는 글 42건

  1. 열심히 일한 당신! 15 2006.10.15
  2. 10월의 책 지름 - 16 2006.10.14
  3. 눈물 1 2006.10.12
  4. 구미호 가족, 야연 11 2006.10.07
  5. 나는.. ! 10 2006.10.02

열심히 일한 당신!

from 2006년 2006. 10. 15. 13:46


작년 이맘 때.
알바 마치고 자주 들렸던 오뎅바 벽에 붙어있던 글이였다.
뭐, 지금보니 술잔은 비우고, 마음은 채운다도 괜찮네 모-0-

어쨌든, 열심히 일한 당신 마셔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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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책 지름 -

from 2006년 2006. 10. 14. 19:36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
파트리크 쥐스킨트 & 헬무트 디틀 지음, 강명순 옮김
1/0가격 : 7,040 원
마일리지 : 220원 (3%)
/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
타니가와 나가루 지음, 이덕주 옮김, 이토 노이지 그림
1/1가격 : 5,400 원
마일리지 : 540원 (10%)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1/1가격 : 7,650 원
마일리지 : 1,920원 (25%)
/TAEYO'S ASP
김태영 지음
1/1가격 : 17,000 원
마일리지 : 850원 (5%)



모두 선물 줄 책들이지만~
난 선물주는게 느므느므 죠우니까^_^v
가슴이 뜨듯해지면서 뿌듯하구낭!
책들아 어여와~ ㅠ_ㅠ

그나저나 asp책은 오지게 비싸근하;;;
빨간 책 선물 해준 우리 스쿨드언니 사랑해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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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from 2006년 2006. 10. 12. 01:15


항상 넘어지던 곳에서
오늘도 역시 또 넘어졌다.
아프지 않았지만, 조금도 아프지 않았지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울고싶었는데,
정말 많이 울고 싶었는데,
아픔을 핑계로 길에서 실컷 울어버렸다.

항상 위로를 받았던 목소리가 생각나서
핸드폰 위로 익숙한 단축번호를 눌렀지만
이젠 연결되지 않는다는걸 새삼 깨닫고,
정말 혼자가 되었음을 알게되었다.

울음을 집어 삼켰다.
그리고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다시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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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가족, 야연

from 2006년 2006. 10. 7. 11:30

추석!!
올 추석은 어떤 영화를 보나 이 고민에 빠져서 한참을 허우적 거리다.. (사실은 누구와 보나...-_-)
남들 다 보는 타짜......... 그 대세를 거슬러 -_-!; 관에 10명도 채 앉아있지 않았떤 구미호가족과..
이뿐 장쯔이-_-누님 나오는 야연.... 심야로 확 땡기고 왔다.

구미호 가족-_-;
출연 -주현, 박준규, 하정우, 박시연, 고주연

씁쓸하겠다 에릭-_-
여자친구가 찍은 영화.. 왜 찍었냐?... 이 소린 못하겠지.. 후우-_- 그래도 잘 했다고... 칭찬해줄테냐? :@:@:@
박시연은 이쁘게 나오는데.. 이거 뭐.. 도대체 내용이 뭐야? 아쉬울 것 없어보이는데 용돈벌이로 찍은건가 싶기도 하고.... 보는 내내 에릭 어쩌나.. 이 생각 뿐.

러닝타임 한시간 삼십분 남짓.. 기억에 남는게........
..원더우먼이다?! (..) -_-
주현 아저씨는..... 나이가 몇 인데.. 이제 어쩔껴T_T!

솔직히 다세포소녀가 더 재밌더라, 세상에 이런 영화가 다 있냐 life7die4 2006.10.04
뮤지컬과 드라마의 완벽한 조화 꼭 보세요 ^-^ 시발내돈 
jy4312kor 2006.10.01
나만돈버릴순없지강추입니다ㅅㅂ
duddla1958 2006.09.30
박시연..에릭이보고실망하겠다-_-
dlatjddlf12 2006.09.28

캐스팅 미스의 배우들, 자극적인 말만 골라가면서 대사 쓴 놈(얼굴 보고싶다), 뮤지컬이라고 노래(.... 나중엔 짜증이.........)하는 시연이...T_T후우.. 나름 반전도 시도했다??... T_T
지금까지의 내 영화역사상..... 별 반개도 아깝다. ☆☆☆☆☆


야연
출연 - 장쯔이, 다니엘 우, 등등등-_-

어느 기사에서 봤다.
'햄릿'의 비극에 화려한 무협의 외피를 띤 '야연'도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난 진짜 기대를 서른마흔다섯개를 가지고 봤다.
장쯔이 이쁘니까 다 용서된다. 이 맘으로 본 거다.
물론, 이뻐서 용해서 준거다^ㅛT

시작은 그럴싸하다.
대나무 밭에서 시작되는 노래가 가사는 유치햇지만;; 남자 목소리가 멋지고 힘이 있어서 괜찮구나 했는데.. 그러고 5분 있다가  칼부림이 난무하고 사람들이 날라다니고 베고 썰고 목 날라가고(-_)b
그러다가 장쯔이가 나오면서 나라도 망하게 만드는 미모;; 땜에 이루지 못했던 사랑이야기도 쪼끔 나오더니..
역적모의(..)에.. 왕의남자처럼 공길이 분위기의 연극도 잠깐 등장도하고....-_-
도대체 이 영화의 장르는 뭐냐고:@:@

그래도, 악세사리와 금장신구로 치장한 장쯔이가 이뻐서 무조건 용서되는거다T_T
게다가 옷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장미 띄워둔 욕실로 들어가는 장면(물론 뒷모습이짐만..) 아주 뒷태가-_-bbb

보는 내내 영화흐름이 일정하지 못하고, 중간에 뚝뚝 끊어진다는 기분이였는데..(급 전개, 급 화면전환-_-;;)
역시나.. 알아봤던 무려 15분 동안의 영상이 편집당한거였다.
야해서 짤린건가-_-(볼게 어디있다고..) 잔인해서 짤린건가-_-(어딜 또 짜른거여..)
노래도 잘 나오다가 갑자기 끊기고.. 영화 도중 2초간 무음;; 이건 어디가서 하소연 해야하는겨!!

★★☆☆☆ 장쯔이땜에 별 1개, 볼거리가 많아서 반개, 노래가 맘에 들어서 반개 그렇게 별은 5개 만점에 2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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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

from 2006년 2006. 10. 2. 21:20


새삼 말하면 부끄럽지만,
나는 무척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엄마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언니들에게도.
오빠들에게도.
이웃집에 사는 똥개 한테도-_-.

그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 보다,
내가 더 많이 그들을 사랑하고 싶다.


그러니까, 옆집 똥깨야.
오늘 내가 가면서 소세지 하나 던져줄게-_-
친하게 지내자
제발 짖지마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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