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me'에 해당되는 글 4건

  1. 우울과 슬픔에 관한 고찰. (6) 2009.06.20
  2. 한바퀴 돌아서 다시 여름 (5) 2009.05.19
  3. noname 7 (6) 2008.05.19
  4. noname 4 (6) 2008.02.22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는것이라고 생각해.
이를테면 우리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슬픔과 우울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해

물론 큰 슬픔과 지속적인 우울은 나빠.
하지만 큰기쁨과 지속적인 행복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
사람을 경솔하게 하거든.

내가 말하고 싶은건 우울과 슬픔의 과잉이 아니야.
마음의 그릇을 넘지 않는 적당히 정상적인 우울과 슬픔을 말하는거야.

평소엔 신경쓰지 않았던 새끼손가락이 다쳐버리면 새끼손가락은 마치 살아있는듯
"나 아파요" 하고 자신의 고통을 온 몸을 향해 소리치잖아.
그럼 자연스럽게 우리는 몸은 새끼손가락을 보호해.
물건 집을때도 새끼손가락은 살짝 숨겨버리거나 물에 닿을때도 새끼손가락은 젖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지.


우울과 슬픔은 마음의 고통이야.
마음이 아프다는 소리야..

새끼 손가락을 잘 살펴주지 않으면 덧나는것처럼
우울과 슬픔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마음도 덧나.

만일 우울과 슬픔이 찾아온다면 마음이 뭐라고 하는지 정말 진지하게 들어봐야해.
어디가 아픈지.. 왜 그런지..

그리고 새끼손가락에 붕대를 매주는 치료처럼
마음에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해.

삶의 다른방향을 찾아본다던가..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을 만난다던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해달라고 조른다던가..하는 그런것 말야.



근데, 방금 말 한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없으면

난 도대체 뭘 어떡해야 하는거야?.............................울지마....



살려주세요



1. 그래도 그리웠던 여름. 많이 설레고, 기다렸었던 그때 그 여름. 다시 여름이 날 찾아왔지만, 시원한 소다수도, 짭잘했던 그 바닷내음도, 갈매기 푸득거림도. 안녕.

2. 하나를 잃고 넷을 얻었고, 하나를 잃고 넷을 얻었어... 그러니까 내가 이긴거야................... 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김회원

3. 함께 있어도 무척 그리운 사람들. 떨어져 있기 아쉬운 사람들. 옆에서 잘 도와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ㅡ^
 
4. 항상 후회를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이건 정해져있는거니까.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겠지. 벗어날 수 없을까 판을 엎을 수 없을까 빠져나갈 수 없을까 헤어나갈 수 없을까 이겨 낼 수 있을까. 답은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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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7

from 2008년 2008.05.19 16:30
1.
나무뒤로 보이는 화분의 하얀꽃은 새초롬했다.
그 화분에 물을 주다 언젠가 시들 생각에 조금은 우울해졌다.

2.
스파클링 애플쥬스를 마시다가, 이틀 전 마셨던 호가든이 생각났다.
아, 질리지 않고 무한대로 마셔버릴 것 같은 생각에 웃음이 가득 지어졌다.

3.
새벽에 무식하게 내렸던 비때문인지, 공기가 한 결 가벼워졌다.
숨을 고르게 쉬는 걸로 보아 알러지가 좋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4.
기대했던 5월이였으나, 충분히 누리지 못하였으므로,
6월을 다시 기약하겠다. 분발하자.

5.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그 목표가 보이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움 속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갖자.

6.
뒤늦음이 안타까워. 조금 더 그것이 일렀다면 난 이렇게 되지 않았을테지.
그때, 당신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어?

7.
낚이지 않도록 조심조심.
아, 넘어져서 다치는 것도 이제는 좀 자제할 때; 이것도 조심조심.
잡아줬으면 좋겠어. 당신이.

noname 4

from 2008년 2008.02.22 03:45
1.

밥먹었어요?조금은걱정되는듯하게.아그래요,고마워요미간사이살짝주름이잡히게끔웃어준다.길어진머리가목덜미를간지럽히고넘기는사이.당신아파보여요.그러니까,조금은.
어렵게말고,쉽게쉽게.다시이야기해봐요.그래서뭐라고?


2.

아그책정말읽어보고싶었어요.고마워요.조금은의외랄까,약간의미안함과2g의속보임과2kg의감사함.뭐어쨌든.감사합니다.고마워요.내가아끼는사람에겐무엇이든해주고싶고,만들어주고싶고. 이런것들에익숙해져있던내게.
To. Hoewon이란조금은어렵고생소하고간지러운기분.뭐그런느낌.나쁘지않은기분


3.

두가지이상의얼굴을가진그사람.그많은인격을다스리길포기하였나.이제뭐사실바닥이들어날때.그바닥을몰랐던건당신뿐몰랐던거야정말?


4.

충치때문에아주지독하게시린이.함부로손대지못하는그껄끄러움.뒤늦은후회.그러니까처음부터양치질을잘했어야지.그러니까뭐랄까.그1년은내게없는것보다도못한기간.아,물론놀고먹는거랑은조금은다른접근방식.잘놀고너무잘먹어서3월이걱정이랄까


5.

아이쿠파릇파릇파릇.후회하지않는새학기.내가항상겸손하고현명하게지낼수있도록아빠도와주세요
건강하게해주세요!라고도부탁하고싶은데,이건아빠가안바쁘면좀힘좀써주세요ㅋㅋㅋㅋㅋㅋ


6. 당신에겐 내가 꼭 필요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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