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from 2015년 2015. 9. 22. 11:53

 

 

드디어 돌아온 부산국제영화제.

덕분에 이렇게 또 간만에 포스팅 한 건 해봅니다. 컄컄

 

 

 

 

비정성시, 테스로 시작해서 컬러 오브 아시아 - 마스터스, 산이울다(폐막작)로 마무리.

이미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킴양의 2015년 국제영화제 콘셉트는 내맘대로 '고전과 현대' ㅋㅋㅋㅋㅋ

 

대부분의 작품을 GV로 예매한터라, 최대만 예매를 신중하고 신중하게...

우선순위 잘 골라서 꼭 예매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욤. 크흐흐

 

전사 바후발리나 검은 닭 처럼 유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과

리그레션이나 미드나잇 패션처럼 벌벌거리며 보는 작품까지

최대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자 다양하게 골랐지만 이거야 말로 중구난방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슬쩍..

 

그래도 작년처럼 최악의 시간표로 감상을 하진 않으니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감상합니다.

 

오늘 14시부터 개.폐막 예약이 시작되는데, 우아아아아아아아아 

산이울다 보고싶또아 ㅠㅠㅠㅠㅠㅠ

 

 

 

[예매결과]

 

 

일단, 폐막작 예매는 성공적. 오우오우 좋다좋다.

그러나......... 컬러 오브 아시아 - 마스터스를 비롯 미드나잇 1, 2의 연이은 예매실패T_T 나도 미드나잇 잘 볼수 있는데T_T

 

그래도 비정성시... 비정성시.. 비정성시는 예매에 성공했으니까T_T!!!!!!!!!!!!!!!!!!!!!!!!

슬퍼하지 않겠엉.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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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쉬바 아이스크림과 함께 GS편의점 핫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오늘 드디어 먹어본 마카롱 아이스크림.....

그래도 마카롱인데 쫀쫀한 맛을 기대했더니.. 아이스크림덕분에 그런지 오직 그냥 단맛+쿠앤크+단맛 의 조화.


우아아아앙 입이 얼얼해질만큼 단데.... 그래도 가운데 아이스크림이.. 무려 쿠/앤/크/!!!!!!!!!!!!!!!!!!!!!!

쿠키가 쥐똥만큼 닭똥만큼도 안든거 같고.. 그냥 색으로 흔적만 남은 그런 상태긴 하지만.. 쿠앤크는 항상 옳져 컄컄


점심으로 2500원짜리 라면 사먹었는데, 마카롱 아이스크림이 3000원-_-

완전 달아서 커피를 먹고 싶게 만드니.. 여기에 42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이건 뭐... 주객이 전도되고도 한참을??


그래도.... 회사 생활의 유일한 꽃은 이런 소소한 간식에 있지 않겠는가T_T헝헝


단거 싫어하는 나는 돈주고 두 번은 사 먹지 않겠지만, 그래도 주시면 감사하게 잘 먹을게요.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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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2 오늘의 간식은 코코브루니!!!!!!!!


얼마 전까지는 분명 그냥 코코브루니였는데, 뚝딱거리면서 공사를 하더니 더 키친 코코브루니가 되었다.


그래서 월급받았으니까!!!!!!!!!!!!!!!!!!!!!!!!!!!!!!!!!!!!!!!!!!!!!!!!!!!!!!!!!!!!!!!!!!!!!!!!!!!!!!!

사*-_-*치하는 느낌으로 브런치를 먹어봅니다...




일단 색만봐도 에너자이틱한 느낌 물씬나는 야채쥬스와 샹그리아 1잔을 쫍쫍해봅니다.

야채쥬스엔 바나나가 들어가있어 제법 포만감이 있다. 이런저런 아이들이 곱게 갈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층이 생기지 않아서 좋네영..

샹그리아는 뭐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너무 달던데 뭐 또 다른게 들어간걸까?




건강빵 느낌의 식전빵을 전투적으로 발사믹 소스에 찍어먹는데, 올리브유가 진짜 신선한 느낌에 깜놀! 풍미가 엄청났다 우아아아아..

올리브 유 막 퍼먹고 싶더라 ㅋㅋㅋ 어떤 거쓰는지 궁금해서 뭐냐고 물어볼 뻔-_-




일단 미트볼 치즈 밤 & 크림 리소토 등장.. 

보들보들한 미트볼도 좋고, 아삭거리는 식감도 훌륭한데 토마토 소스가 조금 약하다.

너무 캔 통조림에서나는 토마토의 맛.. 새콤새콤한게 포인트 잉가봉가~




그리고 이어서 살사 로스트 치킨의 등장!

토마토와 양념에 재워놓은 마늘+할라피뇨가 소스로 나왔는데 닭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매운맛으로 기분좋게 잡아준다.

닭 크기는 진짜 병아리 보다 조금 더 큰 아인데, 우리가 너무 많이 시킨 건 아닐까? 했던 생각을 한 큐에 정리- 

구워진 감자도 맛잇고, 소스도 맛있고, 닭도 연해서 좋네. 근데 2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은ㅋㅋㅋㅋ 꼭 1인 1메뉴 해야겠네염 ㅋㅋㅋㅋㅋㅋ



마린시티 아이파크 C1상가 1층. 점심시간에도 북적거리는 더 키친 코코브루니~ 담 번엔 티라미수 먹어야지..

티라미수 甲은 코코브루니가 아닐까 한다. 캭캭캭... 기승전 티라미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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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2 오늘의 간식은 마린시티에 최근 생긴 폴 바셋(Paul Bassett)

 

프리오픈 날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간단한 제빵류 뿐이었다.

그래서 맛 별로 하나씩 초이스. 그리고 폴 바셋의 진리메뉴 라떼 한 잔에 룽고 까지!

 

 

 

 

 

 라떼 최강자는 폴 바셋인거같애. 깜짝 놀랬썽. 뭐지 왜 다른거지? 왤케 맛이 좋은거얌? 왜왜왜?? -0-충격적이었엉.

 

하트3

 

 

 

 

정식 오픈 후 아이스크림 개시와 동시에 엄청난 손님들의 방문으로 줄이 어마어마....

와 세상에 이렇게 붐비는 카페는 처음봤썽.. 다른 동네들은 다들 이런겨? 부산에선 나 이런거 처음본거같어....

 

근데 무엇보다도 저 줄을 이겨 낼 수 있는.. 아이스크림.. 우아 아이스크림 진짜 최고..

와 막 우유우유 한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진해서 막막 퍼먹어지네 진짜 세상에...

아포가토도 저 아이스크림으로 하는걸까? 프라페도 저 아이스크림을 얹어주겠징? 일단, 그렇다면 반은 먹고 들어가겠다...

 

커피값이 타 카페보다 어마어마 하게 비싸지도 않고, 커피류는 T멤버십 할인 되고 맛도 좋으니.. 가지 않을 이유가 없네염.

물론, 줄을 서야 한다는 압박만 이겨낸다면...bbbbbbbbb

 

 

마린시티 폴 바셋은 아이파크 T1동 1층 (바닷가 해변로 쪽)에 있는데, 직장인들이 몰릴 특히 점-_-심시간만 피하면 괜찮을 것 같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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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2 부제: 흥청망청 놀고 먹을테다.

 

 

 

 

 

마린시티 맛집을 다 후벼파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소일거리 할 시간이 어디있겠냐- 만은 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데, 이 정도 휴식은 좀 취하면서 살아보쟈 ㅜ_ㅜ

 

오늘 디벼 파본 집은 마린시티 곤트란 쉐리에 (후리스타일 헤어를 휘날리는 후랑스 훈남 주의)

뭐가 유명한 집인지 알아보지 않아도 다들 줄서서 크루아상을 한 판씩 사가는 것을 보면 안먹으면

아.. 저걸 먹지않으면 이상한 사람 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사진에선 개콩만큼 나왔지만, 여자 주먹 두개는 합친 것 정도의 크기가 나오고, 겹겹이 쌓인 층은 아름답다. 물론 맛도 아름답다.

결혼식때문에 뷔페에서 한 가득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짐.

아 나란 여자.... ㅠ 크흡

 

 

맛 선생, 지니언니 제공

 

 

사진에 없지만, 올리브 식빵도 훌륭하다. 진한 올리브 맛 물씬물씬 담백한 식빵.

갓 나왔을 때 한 결씩 찢어먹는 그 맛도 좋지만, 식고 난 후 아이스크림 얹어서 베어먹는 그 맛도 비교 할 수 없다.

간만에 내스타일 빵집. 배가 불러 조각케익은 다음기회로 미뤘지만 조만간 먹어보겠엉.

 

아이파크 상가 C-2동 1층 구석탱이에 있지만 큰 도로와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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