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지못한 시도

from 2010년 2010. 7. 17. 16:36


1. 도저히 엄마가 끓여주는 떡국 맛이 안나서, 산들애나 다시다가 없을까..싶어서 찬장을 뒤적거리던 중 이전에 킵;해뒀던 라면스프 1봉이 발견되었다..(언제부터 보관중인지도 기억안나는-_-).. 그래서 뭐 그래봤자 MSG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 싶어서 과감히 투입!!!!!!!!!!!!!!!!!!!!!!!!!!!!!!!!!!

햐......이거슨 신세계


2. 비빔면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종종 해먹는 비빔국수. 일단 눈에 보이는 거 없이 면부터 삶고 보니 초장도 없;고 위에 지단 올릴 계란도 없;고 샤릉하는 오이도 업;고.. 급하게 냉장고를 뒤적거렸더니 이전에 고기 싸먹고 남은 깻잎과 상추를 마구마구 채 썰고 양념장 만든다고 고추장에 식초를 급하게 넣다가 손이 삐끗.. 식초는 주둥이에서 그냥 콸콸콰로카뢐롸코랔로카롸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_ㅜ.... 버리자니 아까워서.. 일단 물엿 대량 투입!!! 깨소금도 좀 넣고 참기름도 넣고 .. 우여곡절 끝에 양념장을 만들어서 대충 비벼서 먹었더니....... 오......... 시큼달;콤한게 역시....

여름엔 팔도비빔면................. ㅠ_ㅠ......



3. 샤릉하는 참치덩어리에 계란옷 입혀서 굽는 참치전.......  오늘은 요거 도전 해야겠음........ 후기는 이따가 ..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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