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먹는 약 말고 자기 전 먹는 약을 처방해주셨다.
해열제..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수면젠가보다-_-
몸이안좋아서 이틀동안 알바도 쉬게 해주셨는데T_T
오늘은 그냥 잠이나 내려 자라는 계신가(..)
뭔놈의 잠을 15시간동안 자게 만드는 약인지;;;;;;;;;
(자는 나도 대단하다-_-b) <- 중간에 화장실도 간 적 없다;;;
마이 피곤한가부다 좀쉬라..
글보고 있는 내가 다 피곤하다
에고 픽온해..-_-;;
라젤 = 알바녀
이런 공식 매우 좋지 않다!!
예전에도 언급 한 적 있지만
라젤 = 공부 , 라젤 = 성실 , 라젤 = 친절
이런걸로 밀고 나갈려고 했는데 자꾸-_- 컨셉에서 벗어나간걸 느낀다;;
얼마전에 웃긴 일이 있었다-_-;;
예약남 : 스크린있냐?
라젤 : 네, 몇시 정도면 괜찮으시겠습니까
예약남 : 8시요.. 한 4명 정도 될 것 같은데..
라젤 : 8시에 4분 예약해드릴게요. 어떤 분 성함으로 하시겠습니까?
예약남 : 김봉남 011 - 123 -4567 로.
라젤 : 네 김봉.....남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남 :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
라젤 : 혹시 앙드레김 선생님..?
예약남 : 그런 소리 많이 들었다-_- 예약시간에 한번 봐라 앙드레김인가 아닌가-_-
진짜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_-;;;;
결론부터 말 하자면; 앙드레 김은 아니였다-_-;;
그리고 원래 반말로 전화받냐? 라고 물으면.. 전화 받으면 반말부터 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땜에-_- 이제 그럴려니 한다-_-
일 주일 전.
10일이 월급일인데 그날이 일요일 이였던 지라..
11일에 알바비가 입금되었다. (정직원들의 월급도 이날 일괄 입금)
그리고 11일.. 6층 정직원 언니가 연락두절-_-;;;;;;;;
아니...... 세상에; 일을 그만 둘꺼면;; 진작 이야길 했어야 해주던지;;;;;;;;;;;;;
월급받고 딱 잠수타버리면;ㅁ;ㅁ;ㅁ;ㅁ;ㅁ;ㅁ;ㅁ;ㅁ;ㅁ; 난 어쩌라고;ㅁ;ㅁ;ㅁ;ㅁ;ㅁ;ㅁ;ㅁ;ㅁ;
게다가 회원db를 모두 날려놓고 ....................-_- 인쇄자료들 중간중간 다 빼먹고..............
이거 뭐..-_ -..........
그리고 오늘.
7층에 새로온 알바생이 왔다. (라젤도 알바생이다-_- 정직원 아니다-_-)
이뿐 언니들을 사랑하는 라젤임으로-_-v
참 이뿐 언니가 왔길래 맘이 따땃해지면서....... (아 , 이게 아닌데;)
하여간, 스크린 셋팅하는거랑 테이블 정리하는거랑 화분에 물주기(..)등등;;;;;
7층 직원이 해야 할 일을 설명해주고 난 내가 일하는 6층으로 내려왔다.
(7층은 스크린, 6층은 연습장)
그러고 10분 쯤 지났을 때 손님 4분이 새로 오셨다.
인터폰으로, 새로 온 알바언니한테.....
라젤 : 손님 오셨네요. 들어가신 방에 스크린 셋팅하시구요, 인원 수 대로 커피랑 생수나 녹차 가지구 들어가서 테이블에 올려두시면 됩니다
알바언니 :아, 네 알겠습니다
아 이언니 목소리도 이쁘다*-_-* 이러고 끊어다.
그러고 7층 화면을 봤는데.....
여전히 그 자리 앉아서 문자를 보내고 있으시더라;;;;;;;;;;;;;;
라젤 : 언니.. 스크린 셋팅 하셨어요?;;
알바언니 : 네.. 했는데요...
라젤 : 음료랑 차는 준비해서 테이블에 두셨어요?;;;
알바언니 : 아.. 맞네요. 까먹었어요
라젤 : 하하하-_-; 긴장해서 그른가보다; 그냥 컵이랑 음료는 테이블에다가 걍 두고 오시면 돼요ㅎ
알바언니 : 네네네
손님들 오신지 20분 만에 생수 들구 들어가시더라...; 뭐.. 처음이니까.. 나도 저랬을테니까...
근데............ 근데...............
지금 이게 8-_-번 반복되고 있다는거....;;;;;;;;;;;;
새로온 알바 언니, 일 하기가 싫으신 걸까............................. 후우-_-
갈수록 태산이다=_ =
요즘 일하기 귀찮아 하는사람이 너무많아요.
주위에 알바 그만두는사람 보면.. 힘들다, 아버지가 못하게한다, 개인적인사정.
라는 핑계로 그만두는 사람이 허다하더군요 -_-..
저도 피씨방에서 알바생들 구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T^T
12월 17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이뿐 알바언니. 교통비 되돌려 받고.........
짤렸습니다-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 좋은데 - 다만 달콤양은 부산으로 출 퇴근 해야한다는거 ㅋㅋㅋㅋㅋㅋ
그 이쁜 언니한테 참한남자 하나 있다고
살짝 얘기해조; 내 전화번호 가르쳐주고;;
내가 크리스마스때 술 미친듯이 퍼마시는거 보기싫으면;;
그 언니 이미 짤려서; 오빠 연락 처 주고 뭐 그럴 여유없다 ㅋㅋㅋㅋㅋㅋ 오늘 일은 잘 하구 있능지 모르겠그만 ㅋㅋㅋㅋ
우리는 언제 송년회... 할수있겠나-_- 아니면 1월 되서 신년회 해야하겠나 ㅠㅠㅋㅋ
051-555-1500으로 오후 7시 이후로 전화하면
라젤의 영업용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_-ㅋㅋ
그리고 그 언닌 짤려서-_- 전화 못 받아요!
ㅋㅋㅋ 부산이가 서울이가?ㅋㅋ
도대체 어딜 복귀했다는거고 ㅋㅋㅋㅋㅋㅋ
선미네 집으로 복귀했다능거여?ㅎㅎㅎㅎㅎ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한번씩 고장나는데-_- 항상! 그 안에 내가 들어가있다 .......-_-
꼭 내가 씻을 시간만 되면 단수된다-_-
(삼푸질 하는데 물이 안나온다) <- 수건감고 목욕탕으로 뛰어간다;;;;
자고있는데 아파트 소독하러 방문 열고 들어온다-_-
(이미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가 끝난 상태. 나만 모르고 있었단거-_-왜 말을 안해주냐고:@:@:@)
자고있는데 인터넷공사하러 방문 열고 들어온다-_-
(이미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가 끝난 상태. 나만 모르고 있었단거-_-왜 말을 안해주냐고:@:@:@)
버스에서 졸면 항상 종점-_-
지하철에서 졸면 역시 항상 종점-_-
전화하는데 항상 배터리 오링-_-
뛰어가다 돌뿌리 걸리면 항상 무릎팍 깨먹는게 일-_-
안넘어지면 신발굽 부러지는게 일-_-
안부러지면 핸드폰 떨어트려서 땅이랑 뽑뽀하게 만드는게 일-_-
기껏 며칠동안 고민해서 물건을 사놓으면 다음날부터 세일들어가는게 연중행사-_-
고민고민해서 옷을 하나 사두면, 입고나가는 날 마다 똑같은 옷 입은 사람을 만난다는거-_-
부랴부랴 버스탔는데- 교통카드 잔고 앵꼬-.- 혹은 RF배터리가 아니여서 안찍히는 상황-_-
(이럴때만; 주머니를 뒤지면 천원짜린 안나오고 만원짜리-_-;;)
... 책을 하나 쓸까, 영화를 한 편 찍을까-_-
이거 뭐 김회원 시트콤 라이프는 언제 끝나는 거지T_T_T_T?
집이 몇층이여? 걸어다녀~ 살도빼고~
난 버스나 지하철에서 졸면 항상 내리기 바로 한정거장 전!! 훗...
내공이 부족하다~ 부족해~~
다른 일에는 육교 밑에 돗자리 펴고 척척 잘 맞추면서
항상 지하철이나 버스만 타면 깔고 있던 돗자리
몸에 뚤뚤 말아가 쿨쿨 잠이나 자싸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 일에만 돗자리 깔아주지 말고..
나도 내 일에 돗자리 까면서 지내고 싶다규!!!ㅋㅋㅋ
올 연말에도 타로로 부업을 좀 해보까?
매정한년-_- 내손가락을 그렇게 푹푹 찌르다니 ㅠㅠㅠ
얼마나 아팠다구 ㅠㅠ 눈물이 다 나더라 ㅠㅠㅠㅠ
사실...손따고 속이 내려갔었는데 몇 분 지나니 또 안좋더군.....
하지만 발가락 까지 따는건 싫어 ㅠㅠㅠㅠ
병원갔다와서 열심히 약먹는중- _-!
속이 안내려갔었으면 또 이야길 해야지:@:@:@:@
술보가 널 깔아앉고 ... 난 니 다릴 잡고 엄지발가락을 푹푹푹 쑤셨겠지!!!!!! 넌 이 매정한년 !$#%@# 이라고 소릴 지르고 크하하핫!!!
너도 아픈 곳이 많아서 참 걱정이다ㅠㅠ
조만간 또 급만남!
나 요즘 기말 끝나서 널널-_-
어제두 8시 반 퇴근, 오늘도 9시 반 퇴근예정.ㅋㅋ
언니랑 올 해 안으로 볼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
보고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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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항상 어드민에서 답글을 적으니까 확인을 못했어.
일단 바로 고쳤는데 음! 나한텐 제대로 떠. 다시 확인해보아요-
그 약이 좀 독한거같기두 해;ㅁ;ㅁ;ㅁ;ㅁ;ㅁ;ㅁ;ㅁ;ㅁ;ㅁ;
어제 엄마도 감기기운이 있데서 내가 먹는 약을 하나 드렸는데
오늘 하루종일 잠이와서 혼났데 ㅋㅋ
엊그제는 몸살이 걸리더니 어저깨부터 감기에 걸려서 약간 고생중입니다.
남자는 깡이다! 라는 마음으로 약은 안먹고 있지만요 =_=;;;
(아는형에게 세뇌당했습니다 ... ㅠ0ㅠ;; 사실 약먹고 싶어요~ 하지만 돈 아끼려고 =_=; )
그래도; 아프면 약을 꼭 챙겨먹도록 해요.
먹으면 먹을 수록 안좋다는 약이지만T_T
일단 약먹고 병 나으면; 담엔 안아프면되지요 (말은 쉽다;;;;;;;;;;;;)
감기..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만병의 근원이라죠?
소주에 고춧가루 풀어서 한잔 '캬~' 하면.. 죽습니다.
먹지마세요.
계란술은 괜찮을까요 =3=33
얀비님//
-_-강수형님이 해주셧던 말인데......할까말까 고민을 5초간 했습니다.
얀비님마져-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보셨습니까-_-?;;;;;;;;;;; 아무래도; 먹지마세요; 그 5음절에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 같아서 걱정입니다;;;;
엘다//
계란술은 대체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다 // 그건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 먹어보시고 보고서 제출해주세요.
razell //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데질뻔했습니다..
음 =_=;; 먹어보고 단문으로 제출할께효..
내가 북한 대사관을 본적이 있는데
가슴에 김일성 뱃지를 달고 북한사람들은 소주에 고추가루 타먹는다고
말하는걸 내 두 귀로 똑똑히 들었어 -_-
-ㅛ- 북한사람들은 정말 그른단 마랴??
도수 완전 높은 소주에다가 고춧가루 팍팍 넣어서;
손가락넣고 휘휘 저어서........ 냅따 완샷;;;;;;;;
속에서 열불나겟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