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도 나도 살찌고; 가을이예요.
독서의 계절이예요. 시도 소설도 무협;도 판타지;도 마쿠닥마쿠닥 읽어버릴꺼예요.
건조해지기 시작하니까, 수분크림도 몽땅 챙겨놔야 할 것 같고.. 음 바디로션도 새로 챙겨놔야 할 것 같아요.
탐내고 있었던 향수도 챙겨놓고 그놈의 문제 많았던 가루파우더도; 새로 구입해 놓읍시당.
손잡이가 떨어졌던 가방도 하나 챙겨놔야 할 것 같구요.. 계절이 바뀌었으니까 옷도 좀 사야겠어요.
신발도 사야 할 것 같고, 가장 중요한건 머리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많은 일이 있었잖아요. 우리.
그래도 선물하고 싶었던게 많았는데, 뭔가 많이 허전하고 좀 그렇긴 해요. 진심으로 미안하기도 하구요.
부지런해져야겟어요. 알람시계부터 사서 책상에 올려놓고 학원을 좀 끊어놔야겟어요. 정신없이 미친듯이 바쁘게. 아무런 생각도 안나도록. 응응응. 그러자 그러자. 그게 좋겠다.
명진아, 지희야....(외칠 수 있는 유일한 2人;;;;;;;;;;) 니네가 너무 보고싶다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