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젤 = 알바녀
이런 공식 매우 좋지 않다!!
예전에도 언급 한 적 있지만

라젤 = 공부 , 라젤 = 성실 , 라젤 = 친절
이런걸로 밀고 나갈려고 했는데 자꾸-_- 컨셉에서 벗어나간걸 느낀다;;


얼마전에 웃긴 일이 있었다-_-;;

예약남 : 스크린있냐?
라젤 : 네, 몇시 정도면 괜찮으시겠습니까
예약남 : 8시요.. 한 4명 정도 될 것 같은데..
라젤 : 8시에 4분 예약해드릴게요. 어떤 분 성함으로 하시겠습니까?
예약남 : 김봉남 011 - 123 -4567 로.
라젤 : 네 김봉.....남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남 :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 웃기냐 응 ?
라젤 : 혹시 앙드레김 선생님..?
예약남 : 그런 소리 많이 들었다-_- 예약시간에 한번 봐라 앙드레김인가 아닌가-_-

진짜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_-;;;;
결론부터 말 하자면; 앙드레 김은 아니였다-_-;;

그리고 원래 반말로 전화받냐? 라고 물으면.. 전화 받으면 반말부터 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땜에-_- 이제 그럴려니 한다-_-



일 주일 전.
10일이 월급일인데 그날이 일요일 이였던 지라..
11일에 알바비가 입금되었다. (정직원들의 월급도 이날 일괄 입금)

그리고 11일.. 6층 정직원 언니가 연락두절-_-;;;;;;;;
아니...... 세상에; 일을 그만 둘꺼면;; 진작 이야길 했어야 해주던지;;;;;;;;;;;;;
월급받고 딱 잠수타버리면;ㅁ;ㅁ;ㅁ;ㅁ;ㅁ;ㅁ;ㅁ;ㅁ;ㅁ; 난 어쩌라고;ㅁ;ㅁ;ㅁ;ㅁ;ㅁ;ㅁ;ㅁ;ㅁ;
게다가 회원db를 모두 날려놓고 ....................-_- 인쇄자료들 중간중간 다 빼먹고..............
이거 뭐..-_ -..........



그리고 오늘.
7층에 새로온 알바생이 왔다. (라젤도 알바생이다-_- 정직원 아니다-_-)
이뿐 언니들을 사랑하는 라젤임으로-_-v
참 이뿐 언니가 왔길래 맘이 따땃해지면서....... (아 , 이게 아닌데;)

하여간, 스크린 셋팅하는거랑 테이블 정리하는거랑 화분에 물주기(..)등등;;;;;
7층 직원이 해야 할 일을 설명해주고 난 내가 일하는 6층으로 내려왔다.
(7층은 스크린, 6층은 연습장)

그러고 10분 쯤 지났을 때 손님 4분이 새로 오셨다.
인터폰으로, 새로 온 알바언니한테.....

라젤 : 손님 오셨네요. 들어가신 방에 스크린 셋팅하시구요, 인원 수 대로 커피랑 생수나 녹차 가지구 들어가서 테이블에 올려두시면 됩니다
알바언니 :아, 네 알겠습니다

아 이언니 목소리도 이쁘다*-_-* 이러고 끊어다.
그러고 7층 화면을 봤는데.....
여전히 그 자리 앉아서 문자를 보내고 있으시더라;;;;;;;;;;;;;;

라젤 : 언니.. 스크린 셋팅 하셨어요?;;
알바언니 : 네.. 했는데요...
라젤 : 음료랑 차는 준비해서 테이블에 두셨어요?;;;
알바언니 : 아.. 맞네요. 까먹었어요
라젤 : 하하하-_-; 긴장해서 그른가보다; 그냥 컵이랑 음료는 테이블에다가 걍 두고 오시면 돼요ㅎ
알바언니 : 네네네

손님들 오신지 20분 만에 생수 들구 들어가시더라...; 뭐.. 처음이니까.. 나도 저랬을테니까...
근데............ 근데...............
지금 이게 8-_-번 반복되고 있다는거....;;;;;;;;;;;;
새로온 알바 언니, 일 하기가 싫으신 걸까............................. 후우-_-

갈수록 태산이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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