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2007년 2007. 12. 27. 06:39

이게 뭐 자랑이고,
이게 어디 소문 낼 이야기라고 그저 조용히, 가만히 있었더니

아, 별 소릴 다 듣고 있다.


거짓말? 배신? 경우가없어?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
당신이 말했던 그 시간.
내게도 있어 그 시간이란거.
당신에게만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그 밤.
세명이서 영화 본 거 맞아.  해부학교실 마지막영화. 도대체 몇번을 말 해야 해?
그 아침.
친구 49제. 알고있었잖아 친구 마지막 가는 길 배웅하러 절에 간 거.
영화를 보러 가? 내가 뭔 정신으로 영화를 보는데? 당신 어째서 듣고싶은것만 듣는거야?
아파트 단지를 서성거리는 꼬리없는 까만 고양이.
그 고양이에 관한 글을 적은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데?
비교? 내가 왜 그 고양이와 당신을 비교해야 하는건데?



내가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어?
친지나 친구들에게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서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었어?
당신은 내게 그랬어도.
난 그러지 않았어.

나와 해결 할 문제를,어째서 이렇게 만드는지.



쿨하지 못하다라.
이럴수록 당신과 나. 사람들에게 우스워져.

모를것같지않아. 당신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뭔데?





54762028.그날 저녁.
그렇게 발신번호 숨기고 전화를 했던게 당신이였어?
그럼 그 때 이야기 하지 그랬어?
왜 내게 못한 이야길 인터넷에서 이렇게 떠들어 대는건데?

아, 그래.
당연히 볼거라고 생각했겠지.m만치면 자동연결되는 곳이니까. 하루에도 몇 번이나 다녀가는 곳.이니까.
그럼 내가 그 글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걸까.


당신에게 이야기 듣고 있는 사람은
그게 전부라고 생각할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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