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알바 마치고 자주 들렸던 오뎅바 벽에 붙어있던 글이였다.
뭐, 지금보니 술잔은 비우고, 마음은 채운다도 괜찮네 모-0-
어쨌든, 열심히 일한 당신 마셔라!!=ㅁ=;
알바 마치고 자주 들렸던 오뎅바 벽에 붙어있던 글이였다.
뭐, 지금보니 술잔은 비우고, 마음은 채운다도 괜찮네 모-0-
어쨌든, 열심히 일한 당신 마셔라!!=ㅁ=;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 파트리크 쥐스킨트 & 헬무트 디틀 지음, 강명순 옮김 | 1/0 | 가격 : 7,040 원 마일리지 : 220원 (3%) | |
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 타니가와 나가루 지음, 이덕주 옮김, 이토 노이지 그림 | 1/1 | 가격 : 5,400 원 마일리지 : 540원 (10%) |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1/1 | 가격 : 7,650 원 마일리지 : 1,920원 (25%) | |
TAEYO'S ASP 김태영 지음 | 1/1 | 가격 : 17,000 원 마일리지 : 850원 (5%) |
항상 넘어지던 곳에서
오늘도 역시 또 넘어졌다.
아프지 않았지만, 조금도 아프지 않았지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울고싶었는데,
정말 많이 울고 싶었는데,
아픔을 핑계로 길에서 실컷 울어버렸다.
항상 위로를 받았던 목소리가 생각나서
핸드폰 위로 익숙한 단축번호를 눌렀지만
이젠 연결되지 않는다는걸 새삼 깨닫고,
정말 혼자가 되었음을 알게되었다.
울음을 집어 삼켰다.
그리고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다시 길을 걸었다.
추석!!
올 추석은 어떤 영화를 보나 이 고민에 빠져서 한참을 허우적 거리다.. (사실은 누구와 보나...-_-)
남들 다 보는 타짜......... 그 대세를 거슬러 -_-!; 관에 10명도 채 앉아있지 않았떤 구미호가족과..
이뿐 장쯔이-_-누님 나오는 야연.... 심야로 확 땡기고 왔다.
새삼 말하면 부끄럽지만,
나는 무척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엄마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언니들에게도.
오빠들에게도.
이웃집에 사는 똥개 한테도-_-.
그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 보다,
내가 더 많이 그들을 사랑하고 싶다.
그러니까, 옆집 똥깨야.
오늘 내가 가면서 소세지 하나 던져줄게-_-
친하게 지내자
제발 짖지마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