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1 길에서 만나다, 당신을 길에서 만나도, 예쁘게 웃고 지나갈 수 있도록.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그런 당신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녕. 2009. 2. 21. anxiety 머릿칼이 쭈뼛거리고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 도통 생각나지 않은 까닭에. 이 정도면 되었다 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그 모습이 한없이 어리석고 바보 같아 그저 헛웃음만 삼킬 뿐이다. 나태하고 자만과 게으름에 빠진 나의 모습이 소름끼칠만큼 부끄러워 도망치고 싶다. 아직은 배가 덜 고팠던 이유인지 뭔지-아마도 그러 할 것이다- 여전히 멍 때리며 준비하고 있지 못한 나는 고작 이 정도에 만족하며 살아왔던 건가. 내가 그렸던 그림의 내 모습, 그리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고작 이정도였단 말인가. 눈을 감았다 뜨면 꿈에서 깰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따윈 잊은지 오래. 난 무엇으로 사는가. 2009. 2. 7. 포츈쿠키 그래요. 내가 잃은게 무언지 곰곰히 생각해 보지만, 잃은것에 비교되지 않을만큼 더 크고 많은걸 당신 덕분에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니까, 후회하지 않도록 잘 부탁해요. 2009. 1. 29. 파스냄새 정말 싫어하는 냄새가 있는데 첫번째가 홍어; 냄새고 두번째가 파스냄새다. 저번 월요일에 힐 신고 지하철 계단에서 뛸것마냥 팟!팟!팟!팟! 걸어내려오다가 결국 마지막 계단에서 발이 걸리는 바람에 왼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 버렸다=_= 다음날 부랴부랴 한의원을 찾았지만 꾸준히 가지 못하는 바람에 (지난주에 2번 방문;) 결국 다리는 낫지않고 팅팅팅 부어서 지금 오른쪽 발목 2배(2g의 거짓말 첨부;)가 되어버렷으나 며칠 전 토요일엔 오랜만에 오빠와 친구들 얼굴도 보는 겸사겸사 화장 곱게하고 구두신고나갔다가 결국 발목은 아작이 나버렷다-_- 없는 시간에 시간을 쪼개서 한의원을 가는 한 시간을 힘들게 만들어서 병원엘 갔지만 의사선생님이 너는 낫고 싶지 않은게로구나! 왜 자주 안오나면서!! 침을 아프게(....그럴.. 2009. 1. 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일도 많고, 말도 많았던 2008년이 지나갑니다. 2007년이 정말 최악의 해였다면.. 2008년은 음, 그냥 뭐랄까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또 많은걸 느꼈지만 후회도 많이했던 해였네요. 다가오는 2009년은 지금처럼 소중한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또 그 사람들과 많은걸 경험해보면서 많이 느끼고..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많은걸 원하고 욕심낼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당신들이 내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당. 징챠 완전 소중♡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우리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해지도록 합시당. ^^ 멋진 2009년이 되시길 바래요 2009. 1. 1. 일기는 일기장에 온천여행도 가고싶고 해외여행도 가고싶고 제주도도 가고싶고 친구보러 가고싶고 영화보러 가고싶고 맛집찾아 가고싶고 사람보러 가고싶고 완전 당신들이 보고싶어 견딜 수 없어요 아 연말우울증의 시작인가요. ㅠ_ㅠ 2008. 12. 2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