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해당되는 글 32건

  1. 사운드매직 PL30 화이트 10 2009.03.05
  2. 정지정지! 2 2009.03.02
  3. 길에서 만나다, 2009.02.21
  4. anxiety 4 2009.02.07
  5. 포츈쿠키 2 2009.01.29

사운드매직 PL30 화이트

from 2009년 2009. 3. 5. 02:28


아이팟 나노 번들을 셔플에 꼽아서 댕기고; 셔플 번들을 나노에 꼽아서 댕기다가;;;;;; (그저 예뻐서;)
며칠 전 셔플번들이 개-_-아작이 나버린 바람에(이전부터 오른쪽이 상태가 안좋기 시작했는데; 개박살난건 왼쪽;) 뭐가 좋을까 며칠을 알아봤는데 커뮤니티마다 사운드매직 PL30이 대세였다;
초반 8만원대 가격에서 현재 2만원 후반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요 놈은 인이어 쪽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으나 소리만은 남달라(-_-) 여러 커뮤니티에서 여러번 화두에 오르기도 했었다.

이것저것 평도 좀 알아보고 가격도 알아보고 하던 순간에-_- 그래도 지인에게 물어보는게 쵝오-_-b라고 생각이 들어서 요즘 이어폰 괜찮은거 좀 없어? 커널로........  라는 질문에
사운드매직 pl30 괜찮음.
이라고 쿨 하게 한 줄 답변 남겨주신 성열옵빠를 받자와-_-;;; 이런저런 뽐뿌에 뽐뿌로 확 냉큼 질러버리고 오늘밤에 물건을 받았다. (요즘은 당일배송인가여 ㄷㄷㄷ)

아이팟 셔플과 나노엔 절대적인 화이트가 필요했다-_-


상콤하게 3월 첫 지름으로 이어폰을 지르고 나니 여태껏 이어폰 고르느랴 똥 덜 싼 기분(-_-)에서 벗어난 것 같아 오늘 밤 만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pl30물려서 요즘 한장 버닝중인 코다쿠미 누님 신보를 가만듣고 있으면 고음이 탁하고 답답한 소리를 낸다.
그렇다고 저음이 풍부하지도 못한다. 뭉툭하고 둥글한 소리를 낸다. 그저 딱 중간정도의 기능을 보여는 놈.
이도저도 아닌 이건 뭐지-_-;;;; 하면서도 그래도 나름 깔끔한 소리를 잡아주는 pl30-_-
라고 지금 쓰려다가 -_-유키구라모토의 세컨드 로망스(고2때 쓰던 컬러링으로 최근 다시 돌아왔다;) 피아노 소리가 약간 뭉개지는 것 같아서 아놔T_T

완전한 커널이 아닌 반 밀폐형식인데다 케이스부터 대륙의 느낌이 물씬물씬 풍겨나는 조잡한 박스디자인;;;;;;
게다가 같이 제공해주는 파우치와 이어폰팁(이어버드?;), 이어가드(2009년형에 추가된 놈. 이 놈을 장착하면 훨씬 흘러내리는 느낌이 줄어든다)가 뭔가 2%부족한 느낌.
................ 고무냄새 캐 쩔고 캐-_-구린 마감때문에 좀 박스열고 옳은 지름이였는지 0.2349235초가량 다시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래도 2만원대 이어폰에 이 수준이면.......... 용서해주겠노라(-_-)


일단 3월 첫 지름은 이어폰이였고, 며칠이따 K100D로 찾아뵙는 킴라젤되겠스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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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정지!

from 2009년 2009. 3. 2. 05:12





기분전환으로 부산을 떠나 여행도 했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와 동생들도 만났고,
먹고 싶었던 음식 잔뜩 먹고, 술도 잔뜩 먹고, 잔뜩 웃었고, 잔뜩 즐거웠고:D


그러니까, 3월 2일 새학기도 빠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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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나다,

from 2009년 2009. 2. 21. 04:25


당신을 길에서 만나도, 예쁘게 웃고 지나갈 수 있도록.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그런 당신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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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iety

from 2009년 2009. 2. 7. 03:38


머릿칼이 쭈뼛거리고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 도통 생각나지 않은 까닭에. 이 정도면 되었다 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그 모습이 한없이 어리석고 바보 같아 그저 헛웃음만 삼킬 뿐이다. 나태하고 자만과 게으름에 빠진 나의 모습이 소름끼칠만큼 부끄러워 도망치고 싶다.
아직은 배가 덜 고팠던 이유인지 뭔지-아마도 그러 할 것이다- 여전히 멍 때리며 준비하고 있지 못한 나는 고작 이 정도에 만족하며 살아왔던 건가. 내가 그렸던 그림의 내 모습, 그리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고작 이정도였단 말인가.

눈을 감았다 뜨면 꿈에서 깰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따윈 잊은지 오래.

난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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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쿠키

from 2009년 2009. 1. 29. 21:19





그래요.
내가 잃은게 무언지 곰곰히 생각해 보지만,
잃은것에 비교되지 않을만큼 더 크고 많은걸 당신 덕분에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니까,
후회하지 않도록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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